농업인과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부문에 관심과 지원 집중
[일요신문] 경남농협은 지난 2일 오후 ‘2015년 경남농협 사회공헌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
농협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선정돼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평가회에는 김진국 본부장, 대의원 조합장 및 범농협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남농협이 실천한 주요 사회공헌 활동들을 살펴보고 올 해에는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한 해 동안 ▷농촌인재육성 장학사업 분야 36억4천8백만 원 ▷농촌복지 증진사업 46억1천5백만 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3억2천2백만 원을 지출해 소외계층 지원과 같은 지역사회의 공익증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시군별로 조직된 NH농협봉사단을 운영해 약 7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법무부 협력사업인 사회봉사자 농촌지원 1만 명, 농촌인력중개 약 4만여 명, 외국인근로자 인력지원, 취약농가 인력지원비 약 10억 원 지원 등을 통해 갈수록 부족한 경남의 농촌지역 인력해소에도 큰 보탬이 됐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농협에도 영향을 미쳐 경남도민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크게 확대하지 못했다”며 “그렇지만 올해에는 경남도민의 행복이 경남농협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경남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