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차의환 부회장을 포함한 2급 이상 간부직원은 저성장과 유가하락으로 인한 주력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업체들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다.
차부회장은 지난해에도 지역 경기와 상의 재정을 감안해 연봉삭감과 비서실 인력 감축 등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과 위기극복에 솔선수범했으며, 올해는 간부직원들이 그 뜻을 함께 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울산상의는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회원사들을 위해 기존산업의 고도화 및 주력산업을 대체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방안 제시와 기업애로 및 지역현안 해결에 전념했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 입법 촉구활동, 기업활력 제고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활동 등 기업하기 좋은 울산만들기를 위한 장기적인 지역현안 과제 해결에 대내외 역량을 결집했다.
이 같은 노력과 함께 상의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자 변화와 책임미션을 수행하는 책임전담 수행 인사배치를 조치한바 있다.
상의 관계자는 “상의는 회원사를 위해 존재하며, 모든 기업들이 위기극복에 자구적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본 조치가 기업, 그리고 지역경제에 상생의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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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