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의원 “호남 위기론 속 우수지역위원회 선정 소식 단비”
3일 전정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더민주는 지난해 당 정기조직감사 결과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중 원외 11개, 원내 6개 지역위원회를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했다.
더민주 중앙당은 2일 원내 우수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된 6개 지역위원회에 상패를 전달했다.
지난해와 달리 원내 우수지역위원회가 비공개되었던 것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원내 선출직 평가작업이 진행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함이었다는 게 당 조직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민주 당무감사원(원장 김조원) 설립 후 51명의 감사단을 구성해 2015년 11월 25일부터 3주간 정기 조직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국민 눈높이 감사 △철저한 신상필벌의 원칙 △부작위(不作爲) 감사 △당의 근본을 되살리는 감사을 원칙으로 진행됐다.
전정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위기론이 대두되는 시기에 우수 지역위원회에 선정됐다는 소식은 당원들에게 단비 같은 기쁜 소식”이라며 “당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익산시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당 정기조직감사에서 원내 우수지역위원회로 선정된 곳은 △전정희(전북익산을) △김윤덕(전북 완산갑) △유승희(서울 성북갑)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진성준(서울 강서을) △김현미(경기 일산서구) 등 6개 지역위원회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