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인천N방송을 통해 인천 가치 재창조의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N방송에 인천 가치 재창조 채널(CH 111)을 개설하는 한편, 인천만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인천 가치 재창조사업의 슬로건인 ‘우리는 인천’과 각종 사업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홍보매체인 애플TV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220여 개국에 송출함으로써 홍보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시민참여 영상왕 콘테스트’를 공모하고 인천의 역사, 인물, 풍물 등을 주제로 ‘인천 가치재창조 스토리텔링 다큐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다양한 가치 재창조 홍보 동영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인천N방송을 통해 인천 가치 재창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인천 가치 재창조에 대한 범시민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N방송은 인천시와 미래창조부가 지난 2013년 구축한 시민소통형 미디어방송 서비스다. 현재 인천시를 비롯한 100여 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50여 명의 시민기자단이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영상을 게시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 인천N방송 플랫폼을 수출한 바 있으며 한 달 누적 조회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과 인천지역 사회에 소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인천N방송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접속이 가능하며 PC에서는 검색창(네이버·다음)에 인천N방송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incheonNtv.com을 입력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인천N방송을 검색해 앱을 다운받으면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