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확보, 조기사업 추진으로 재난안전 으뜸도시 기틀마련
이 사업은 집중호우시 지형적인 침수지역으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반영돼 국민안전처의 공모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게 됐다.
사업지구는 집중호우시 우수배출과 기존 우수관거 통수능력 부족으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5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해 건물과 상가 450동이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110억을 투입해 사업지구 내 가장 낮은 지점 우수저류조 5천㎥설치한다.
또 관로개량을 위해 기존 설치된 우수관거 규격 2.2mx1.2m을 3.0mx1.2m로, 1.0mx1.0m을 1.5mx1.0m으로 250m을 확대 설치해 내수침수에 대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만경강 합류지역인 후정배수문 부근에 수위 역류방지시설과 펌프일체형 수문을 설치해 강제배수로 침수로 인한 피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나아가 우수저류시설 인근 문화예술촌 3단계 사업추진에 따른 주차장과 문화공간시설 확충을 위해 비우기시 우수저류조 내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상부에는 문화공간시설인 아트전시장 설치하는 등 다용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사전점검과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