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회 상설공연 열고 음반․공연 제작도 지원
광주음악창작소(‘Peakmusic‘) 전경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가 지역음악창작소 제작지원운영사업 국비 14억원을 확보해 시설과 장비를 대폭 보강하고 올해 광주음악창작소(‘Peakmusic‘)에서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광주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산업의 기획에서부터 교육, 창작, 제작, 유통, 소비까지 원스톱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주시는 신규 사업으로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상설공연 프로그램(월 4회)과 아시아레코드페어, 사직국제포크음악제 등과 연계한 공연 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상설공연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음악창작소 제작지원운영사업 공모에서 국비 4억원을 확보해 가능해졌다.
광주음악창작소는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시비 7억원을 투자해 시민과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활동 및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설과 장비를 대폭 보강했다.
주요 시설로는 공연장, 녹음실, 스튜디오, 개인연습실, 개인작업실, 뮤지션 레지던스와 2000여 장의 음반과 음악에 대한 관련한 서적, DVD 등을 비치했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광주시가 5대 전략콘텐츠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음악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보고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주사직공원 일대 통기타 음악의 거리를 음악 콘텐츠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