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생활교육・교직문화・업무혁신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며 ‘학교문화혁신’은 공공성, 민주성, 자발성,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수업혁신, 생활교육혁신, 교직문화혁신, 업무혁신으로 구성됐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문화혁신’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과 연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교육청에서는 설명회 및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학교의 역량강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평가는 단위학교의 만족도조사와 학교보고서를 이용한 정량・정성평가로 실시된다.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평가, 각종 인사, 재정, 근무성적 등과 연계해 종합적인 평가지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교문화혁신은 먼저 ‘수업혁신’을 추진한다. ‘수업혁신’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수업나눔문화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자율성에 기반한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참여형 수업을 실시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업나눔운동, 맞춤형 자율연수, 교직원 동아리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교실 속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를 통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생활교육혁신’은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공동체의 실현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따뜻한 교실문화 조성,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상담활동을 통한 입체적 생활교육,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진로・진학・직업교육을 강화한다.
‘교직문화혁신’은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학교구성원 상호간의 존중문화를 조성해 교직원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해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에 주안점이 있다.
‘업무혁신’은 교원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직원은 교단 중심의 지원행정에 힘써 학교교육력 제고 및 공교육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
각 학교에 업무행정지원팀을 구성하고 담임업무 제로화를 통하여 교사가 학생에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문화혁신’에 대한 노력이 하나, 둘, 모아져서 소통과 배려, 존중과 협력의 따뜻한 학교문화로 자연스럽게 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