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자녀 3,350명에게 1인당 25만원 지원...대학생 멘토링 사업으로 1:1 학습지도 병행
도는 16억 9천만 원을 투입, 서민자녀 가운데 신입생 3,350명에게 가계부담 경감을 위한 동·하복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대학생 372명을 투입해 초기 학교교육 적응훈련과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2월 한 달간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교복구입비의 경우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기준 중위소득의 40% 이하) 가구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멘토링 사업은 멘토는 대학교 재·휴·졸업생, 멘티는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자녀 중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교복 구입비는 동복 17만원, 하복 8만원으로 연 2회 1인기준 25만원이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학습지도와 고충상담 및 인성지도, 문화체험활동에 월 25만원을 372개 팀에게 지원한다.
이명규 경남도 복지노인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도 자체사업으로서 서민자녀들의 교육비 가계부담 경감과 학력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