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상품 구매 시 브랜드 별 금액 할인권, 사은품 등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불가리 매장에서 여성고객이 선물할 향수를 고르고 있다.
[일요신문] 유통업체들이 기념일을 챙기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일명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을 펼쳐 주목된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그 시대에 따른 취향 저격 상품들을 내놓기에 한창이다.
이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도 특색 있고 다채로운 ‘발렌타인 마케팅’을 펼쳐 점포마다 맞춤형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돌입한다.
우선 부산본점은 ‘코스메틱 발렌타인 향수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불가리의 ‘블루옴므’와 몽블랑의 ‘레전드 세트’ 등 감성적인 남성미를 풍기는 향수 세트를 10만 원대의 가격으로 선보이고, 구매고객대상 샘플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발렌타인데이’에 빠질 수 없는 ‘초콜릿’과 ‘와인행사’를 지하1층 식품관에서 진행한다.
‘페레로로쉐’는 ‘스페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이스와인’과 ‘아이스 비앙코’ 등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다.
광복점에서는 ‘발렌타인데이 특별이벤트’행사를 진행, 브랜드별 ‘금액할인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14일 당일에는 ‘응답하라, 초콜렛 자판기’, ‘케릭터 초콜릿 만들기’, ‘초콜릿 타르트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센텀시티점은 ‘해외명품초대전’을 타 점보다 일주일 빨리 진행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발렌타인선물 구매고객’에 한해 ‘보조 배터리’, ‘캠버스 백’ 등 브랜드마다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은행사장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아트패키지초콜릿’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점별 상이)
점포별 문화센터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하트꽃상자 데코’(13일, 부산본점), ‘박쌤 S 발렌타인데이 수제 초콜렛 만들기’(13일, 광복점) 등의 강좌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홍보팀 안구환 팀장은 “데이마케팅으로 인해 일부 품목이 해당 날짜에 상당액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와 경품행사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