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들 “(노 시장)정원박람회 추진 잘했다” 입 모아
[일요신문] 전남 순천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택시들이 국가정원을 이용하는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순천·곡성 출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설 민심 탐방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서 연향동 시내로 이동하며 순천지역 A택시를 이용해 택시민심을 들어본 결과다.
노 후보는 또 같은 날 오후 B회사 택시를 이용해 연향동 오병원 앞에서 원도심으로, 그 외 지역을 돌면서 순천 바닥 상권 민심과 지역경제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만난 택시운전 관계자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어 침체되어있는 순천 택시경기에서도 일거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 그때 노 시장이 일(2013국제정원박람회)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순천택시는 아마 진작 다 죽었을 것이다”고 노 후보 측은 택시 민심을 전했다.
앞서 노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5시35분 전남CBS시사프로그램 ‘생방송 전남’에 출연해 택시 운전하는 남동생 이야기로 택시관련 종사자들과의 친밀감을 과시했다.
한편, 노관규 후보는 배낭민심 걷기 지역탐방에서 택시업계로부터 건의 받은 신대, 연향3지구 주공 앞, 가곡 참샘마을, 청암대앞, 청암대 건너편, 순천만, 드라마세트장 앞 민원에 대해서는 순천시와 협의해 해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