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4시 남구 번영로 177 대경빌딩에서 ‘소극장 예울’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 기념 축하 공연으로 ‘비나리’ 및 ‘해운무’가 무대에 오른다.
지역의 대표 소공연장이 될 ‘소극장 예울’은 대경빌딩 지하 1층 87석 규모로 무대, 대기실, 조정실, 사무실, 분장실 등을 갖추었다.
대학로 소공연장을 연상시키는 공연장 안은 관객석과 공연무대가 맞닿아 있고 무대가 관람석 보다 낮아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함께 호응하고 연극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극장 예울’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이형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극장 예울이 지역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되면서 더 쾌적한 공간에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소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극장 예울’은 지난해 하반기 중구 젊음의거리 ‘중앙소공연장’이 매각됨에 따라 추진됐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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