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서구청은 새학기를 오는 20일 오전 구청 구민홀에서 ‘2016 사랑의 대물림 교복 및 청소년 교양도서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선후배간의 정을 대물림하는 행사로 지역 내 14개 중·고등학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참여로 실시된다.
장터에서는 기증받은 헌 교복을 세탁한 후 1000원~5000원에 판매하며, 티셔츠·타이즈 등 교복관련 새 제품도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와 더불어 교양도서 나눔마당도 운영한다. 구청은 오는 19일까지 도서를 기증받아 교복 판매와 함께 교양도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방침이다.
류한국 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누며 건전한 나눔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가정의 신입생을 위한 새 교복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경원 기자 ilyodg@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