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17일 수도권 6개 대학과 공동으로 ‘대학입학전형 표준화 방안 공동연구’ 결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지원 공동연구 선정과정을 통해 인하대, 가톨릭대, 국민대, 광운대,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방법(전형요소, 반영비율), 전형 명칭, 평가 관련 용어를 표준화하고 고른 기회 전형의 지원 자격 및 제출서류에 대한 표준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책임연구원인 이장현 인하대 입학부처장(교수사정관)의 ‘대학입학전형 표준화 방안 공동연구 결과’, 김병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의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체감도 향상 방안’, 윤지윤 아주대 입학사정관의 ‘전형방법(전형요소, 반영비율) 표준화 방안 연구’, 김성길 광운대 교수사정관의 ‘전형명칭 표준화 방안 연구’, 김영배 숭실대 입학사정관의 ‘학교생활기록부 평가활용 표준화 방안 연구’ 등 5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학조 인하대 입학기획팀장이 좌장으로 현직 고교 교사들이 패널로 참석해 대학입학전형 표준화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교육수요자의 대입전형 간소화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평가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 수요자 중심의 대입전형 선진화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