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고령농 등 취약 농업인 경영비 절감에 기여
경남농협은 17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경남·부산·울산지역 농협 농기계은행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정규 양곡자재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7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경남·부산·울산지역 농협 농기계은행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실무 교육에서 경남농협은 올해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작업 대행면적을 지난해보다 약 25%가 늘어난 8만ha를 추진하기로 했다.
무인헬기 방제사업도 15%가 늘어난 3만1,000ha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원활한 농기계은행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농기계 공급확대, 농작업대행, 벼 직파재배사업 확대를 위한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의 정책도 펴기로 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FTA 확대 및 수입농산물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덜어 주고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은행사업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