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 12일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인 242,725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토지특성조사 기간 동안 도시관리계획, 도로개설,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및 각종 토지이동사항 등을 조사했다.
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산정된 지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지가 열람기간동안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의견이 제출된 지가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통해 합리적으로 지가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종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김해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조사·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