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경북도가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하천분야 국비 319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재해예방와 하천정비 위주에서 자연친화 적인 고향의강, 물순환형하천정비,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천변저류지 조성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수공간 및 주민 휴식공간을 확보 한다.
국비 세부내역으로 지방하천정비 904억, 국가하천정비 570억, 댐건설 1248억, 국가하천유지보수 88억, 댐직하류하천정비 121억, 운문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264억원 등을 확보, 하천 치수안정성 확보 및 댐건설 사업에 투자된다.
도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해 국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했다.
그 결과, 지방하천정비사업 국고보조금을 전국 16개 시·도 중 최다 확보(904억원), 신규지구 10지구(3200억원) 및 하천 제안공모사업 6지구(1500억원) 선정으로 전국에서 신규지구 및 제안공모사업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소규모댐(봉화댐) 건설사업의 경우 지난해 11월19일 기본계획수립 고시하고, 올해부터 기본과 실시설계, 수몰지 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봉화댐, 대덕댐 건설사업에 국비 141억원을 확보했다. 영주댐 및 김천부항댐 건설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 국비 1107억원도 확보했다.
도는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수해상습위험지구 등 하천재해 취약요소를 제거하고 홍수방어능력을 증대하기로 했다.
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하천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완벽한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또한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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