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내달 2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대한 만족도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71%, ‘조금 만족’ 17%, ‘보통’ 9%, ‘조금 불만족’ 2%, ‘매우 불만족’ 1%로 나타났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으로 학습향상과 학습동기 부여에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률은 ‘매우 도움’ 66%, ‘조금 도움’ 22%, ‘보통’ 9%, ‘별 도움 안 됨’과 ‘전혀 도움 안 됨’이 각각 1%로 나타났다.
또한 학습에 도움을 준 분야로는 ‘학습교재 등 구입’(56%), ‘온라인강의’(23%), ‘학습지’(17%), ‘맞춤형교육지원’(2%), ‘기타’(2%) 등으로 교재구입, 온라인강의, 학습지 등을 함으로서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아 고맙다는 의견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도는 기타 개선사항으로 제시된 잔액 알림문자 서비스, 편리한 온라인 결제시스템 방안 강구, 사용기간 확대 등은 올해 사업에 적극 반영 예정이다.
올해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보호자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청서류는 지난해와 달리 별도 증빙서류 없이 신청서만 작성해 제출하면 되도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439만1천원)인 가정의 초·중·고생 서민자녀로서 보호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부모 실직, 채권 압류 및 기타 채무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경우에도 시군 자체 심의를 거쳐 시장․군수가 추천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서민자녀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서민자녀교육지원 대상자에게는 연간 50만원 내외(초 40·중 50·고 60만원)의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가 지급된다.
이 카드로 EBS 교재구입 및 온라인 수강, 유명 학습 사이트 온라인 수강, 학습교재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시군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학습캠프, 진로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캠프, 특기 적성교육, 유명강사 초청특강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 시행 2년차에 접어든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서민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