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요신문DB ⓒ이종현 기자
이날 김 대표는 오전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엉터리 보도다. 무슨 의도가 있다”면서 오히려 보도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사무처 직원에게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해명하라”고 지시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여론조사 경선을 위해 중앙당으로부터 배부받은 당원명부를 확인해본 결과, 해당 선거구에 살지 않는 주소 불일치 당원들이 대거 발견됐다는 내용의 ‘유령당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 새누리당에서 최근 배포한 안심번호화한 당원명부가 다수 주소 불일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이 업무를 주관하는 사무총장으로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