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정헌 의원은 인천공항철도 환승 운임 할인과 관련된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영종지역에서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서울역에서 청라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운행되는 인천공항철도가 운임체계를 이원화함에 따라 현재 서울역에서 청라역 구간은 도심구간을 적용해 요금이 1850원이고 운서역은 독립구간이 적용된 3250원으로 1400원 비싼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서명운동의 주 내용은 불합리한 요금체계 적용으로 출퇴근과 통학, 일상 업무 등을 위해 공항철도를 수시로 이용하는 영종지역의 시민들이 심각한 차별과 경제적 손실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영종역 개통일인 올해 3월 26일까지는 공항철도 환승할인을 운서역까지 시행토록 요구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시민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지역 시민들의 뜻을 인천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