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중기·송혜교(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상 캡처)
[일요신문]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처음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22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자신을 폭력배라고 오해한 강모연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후 오해가 풀리자 “나도 진짜 아프다”며 앞서 북한군을 제압하다 베인 배의 상처를 보여줬다.
이후 유시진은 “매일 이곳에 와도 되냐”며 “매일 진료받고 싶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의사면은 바쁘니까 남자친구가 없겠다”면서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했다. 이런 유시진의 모습에 강모연 역시 “군인이면 여자친구 없겠다, 빡세서”라면서 싫지 않은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유시진은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앞두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며 “건강하게 도아오겠다. 영화보자”고 데이트를 신청해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지난해 6월 12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 전국 각지와 그리스 등지에서 해외 로케이스 촬영을 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한중 동시방영.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