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24일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상공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차 정기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상공의원님들이 경주상공회의소에 보내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아직도 해소되지 않는 세계 경제의 위기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주상의는 회원 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고용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인력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9일에 결정된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의 산업별 노조 산하 지부가 상급 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변경할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계기로 이제 경주지역도 노·사 갈등 지역에서 벗어나 노·사 화합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도 더불어 발전하고 상생하는 자세로 화합하며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날 회의는 회장 인사말에 이어 전차 회의 의결내용 보고, 의안 심의 및 의결, 보고사항 순으로 진행됐는데 정치적 중립 및 상공의원의 권리와 의무 수행을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의원 정수 조정 등 정관 개정(안)과 2015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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