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도비 사업 총 40건 390억6천7백만원 신청 예정
김성제 의왕시장 @일요신문
김성제 시장은 지난 25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 국장,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존재원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26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는 재정자립도가 39.6%로 의존재원 확보가 절실한 상태다.
이에 의왕시는 내년도 신청사업 및 금액은 총 40건에 약 39,067백만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세부적으로는 국고 회계별로 일반회계 11개 사업 2,842백만원, 특별교부세 7개 사업에 7,920백만원, 지역발전특별회계 13개 사업 17,455백만원, 특별조정교부금 9개 사업에 10,850백만원을 각각 신청하는 등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발맞춰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부족한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중앙부처 업무계획, 부처별 공모사업, 경기도 전략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발굴해 국·도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
한편,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4∼5월 경기도를 통해 정부예산안에 주요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전략을 실행하는 한편, 관련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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