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수원시의회
[수원=일요신문] 서동철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올 해 청년정책을 위한 원년으로 삼은 가운데 수원시의회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는 26일 의회세미나실에서 이번 간담회는 헬스트레이너, 수원자동차소비자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대표 등 다양한 청년대표 10여명과 청년정책담당관 등 관련공무원, 그리고 수원시의회 장정희, 백종헌, 양진하, 조석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안’은 장정희 의원 대표발의로 오는 317회 임시회에 상정예정이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청년위원회 구성, 청년지원센터에 관한 사항, 고용확대와 주거 및 생활안정, 문화활성화, 권리보호 등 청년 지원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장정희 기획경제위원회 간사를 좌장으로 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원시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와 자립기반 형성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 청년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시간이었다.
특히, 청년정책 추진시 실질적이고 활발하게 실천할 수 있는 지원 근거 마련에 대한 논의부터 공유경제 활성화, 청년 사회안전망 모색 및 기금조성에 대한 검토, 의회차원의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장정희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의회
장정희 의원은 “청년정책이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의 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 청년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이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설된 청년정책관에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시 논의된 내용들을 반영할 것과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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