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임진수 기자 = 의료관광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가 29일 명동역 인근에 오픈,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는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일자리 대장정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인포메이션센터’와 같은 사무소에 공동 입주해 기관 간 정보공유, 업무협업 등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는 헬프데스크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문 상담인력 3명을 배치해 외국인 환자에게 서울의료기관 및 의료서비스 안내, 의료관광 홍보 및 일반관광 안내, 의료기관 연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의료관광코스 등 온라인상의 다양한 정보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서울관광가이드북, 서울관광지도, 서울 소재 외국인환자 의료기관 브로셔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하거나 서울 관광을 하는데 있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의료관광은 서울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 개소를 계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관광 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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