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우리 약초에 대한 정확한 정보화 활용법을 알아보는 알찬 강의
[일요신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강좌 ‘허준 약초교실’을 개설하고 오는 3월 2일(수)부터 11일(금)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민들을 위한 평생학습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약초의 감별방법 및 재배방법, 효능 등 약초 관련 기초지식은 물론 생활 속 다양한 활용법까지 배워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관내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강북구청 교육지원과(3층)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3월 21일(월) 강북구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약초교실’은 4월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시청각실에 진행되며 경희대 교수진, 한의학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강의는 ‘약초재배기초’, ‘체질에 맞는 약초’, ‘실내 약초정원과 활용’ 등 체계적인 이론수업과 ‘산야초 찾기’, ‘약용작물 재배체험’, ‘발효액 담그기’ 등 재미있는 현장 체험으로 구성된다. 현장체험은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천 농장’과 홍천군 ‘하늘숲’에서 약초해설 전문가의 안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단, 현장 체험학습 참가 시 회당 6만원의 체험비를 별도 납부해야 한다. 현장학습은 총2회 진행된다.
정연욱 교육지원과장은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약초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올바른 활용법까지 배워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약초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