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작사 역량강화 및 영화·영상 창작 허브도시 조성
이에 따라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30분 해운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병수 시장, 성세환 BNK금융그룹회장, 차원천 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서장원 타임와이즈 인베스터먼트 대표이사, 이경숙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영화인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 출범식’을 개최한다.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는 △부산시 60억 원 △롯데엔터테인먼트 100억 원 △부산은행 40억 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펀드 운용사) 10억 원 등 총 210억 원 규모로 결성된 대형 펀드다.
부산시·롯데·부산은행이 주축이 되고 펀드 운용사인 타임와이즈가 운용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초부터 투자대상을 놓고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장기간 협의 끝에 롯데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시의 정책적 목표에 공감을 이끌어냈다.
양측이 부산 작품에 100억 원, 그 외 상업영화에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지난해 10월 최종 합의해 펀드가 결성됐다.
시는 중·저예산 영화와 다양성 영화에 부산 소재(유치) 제작사가 더 많이 투자받도록 (사)부산영상위원회, 유관기관과 협업해 부산 작품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의 영화·영상분야 창조경제 기반을 넓혀가기 위해 조성된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가 지역의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과 함께 지역 영화인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달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전에 부산 시네마 하우스(영화인의 집)와 부산아시아영화학교를 개원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영상산업센터 2단계 사업을 완성, 부산지역의 영화산업과 한국영화의 상생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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