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거·문화·복지·교육·문화 분야 대표공약···SNS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새누리당 김성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가 양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주거·문화·복지·교육·문화’ 등 대표공약 6가지를 29일 발표했다.<사진>
지난해부터 총선출마를 위해 양산 곳곳을 발로 뛰며 민심을 청취한 김 예비후보는 양산에 필요한 시민체감형 공약을 이번에 내놓게 됐다.
대표공약은 ▲양산부산대 유휴부지 활용방안으로 대형콘텐츠 산업유치 ▲낙동강변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 ▲전국 최초 동호회올림픽 개최 ▲산업재해 전문병원 유치·양산부산대병원 우수의료진 및 병동확충 ▲산학협력 맞춤형 전문실업고 유치 ▲KTX 물금역 정차와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이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과 관련 “지켜지지 않아 시민을 기만하는 공약이 아닌 시민을 위한 공약을 제시해 실천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 유휴부지의 대형콘텐츠 산업유치 공약의 경우 지난 2009년 디즈니랜드와 합병한 마블랜드와 같은 대형엔터테인먼트 회사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함께 소득증대를 이끌어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시켜 50만 자족도시로 발돋움 시킨다는 전략이 담겨있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마블랜드의 한국유치를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모기업과 마블랜드 양산 유치를 위해 의논해 본 바가 있다”며 “양산부산대 부지의 마블랜드 유치는 전국에서 양산을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현재 양산시에서 추진 중인 ‘낙동강 황산문화체육공원 활성화 사업’을 바탕으로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변도시를 조성하고 중산층을 위한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인 뉴스테이(NEWSTAY)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이는 주거·산업·상업·문화·교육·관광·레저··교통 등의 기능을 갖춘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복합형 친환경 수변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KTX 열차의 양산 물금역 정차와 낙동강변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에 따른 역세권 개발과 함께 문화관광산업, 의료관광산업을 연계해 발전시킬 것”이라며 “물금~원동지역의 개발과 함께 양산의 공업도시 이미지를 친환경 친수도시 이미지로 제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양산시민들의 ‘대축전의 장’ 만들기 공약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삽량문화축전을 능가하는 제2의 양산축제인 ‘생활체육동호회 올림픽’을 제도화해 양산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각종 동호회 활동을 읍·면·동별 체육회가 협의해 제도화시키고 등록된 각 종목 동호회는 지역예선을 통해 지역의 대표로 출전, 올림픽과 같은 대회를 열고 양산시만의 스포츠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복지 분야에서도 산업도시인 양산에 꼭 필요한 ‘산업재해 전문병원’ 유치와 양산부산대병원의 전문 우수의료진 확보를 포함한 병동확충을 하고, 암 전문센터, 노인전문병원,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설립해 의료복지의 질적 향상을 내걸었다.
또한 산업체와 연계된 전문실업고교 유치, 의료전문인력 양성의 메디컬 마이스터고 설립, 경남 어린이박물관 및 물금 석탄박물관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확충 및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설치, 상·하북·원동면 축산 관련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원도심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 유도에도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양산시가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양산시민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SNS,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접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충고와 의견 등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SNS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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