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반값 세비 받기, 공항 귀빈실 이용 안하기 등 국회의원 특권방지법 제정
[일요신문] 서경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안산 상록구갑)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에 참석해 “현재 국민의당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며 “위기의 원인은 기존정당과 다른 신선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당 지도부는 ‘국민의당 판 정풍운동’ 전개 등 비상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국민은 지금까지 국민의당 행보를 보면서 기존 정당과 완전히 다른 신선한 감동을 받지 못하고 있고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그 결과 당 지지율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국민의 당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당 지도부 및 현역의원들이 기득권 포기선언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 예비후보는 ▲ 국회의원 반값 세비 받기, 공항 귀빈실 이용 안하기 등 국회의원 특권 방지법 제정 ▲ 호남지역 현역의원 수도권 출마 및 정치신인 대거 공천 ▲ 국민이 구태인물로 인식하는 인사들의 과감한 물갈이 ▲ 개혁적인 신진인사의 진출을 위한 공천룰 도입 ▲ 정치판을 흔드는 빅이슈(Big Issue) 및 국민생활 밀착 참신한 공약 제시 등 소위 ‘국민의 당 판 정풍운동’을 당 지도부가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