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의 울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지난 2월 29일 울산상의 3층 회의실에서 2016년 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훈련 일정을 확정, 3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위원 및 관계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위촉과 공동훈련센터를 통한 인력양성훈련계획 및 일·학습병행제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고, 연간 교육훈련 일정과 2016년 확정된 예산에 대해 보고했다.
올해부터 울산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2개의 공동훈련센터에서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양성훈련 10개 과정(130명), 재직자 대상 향상훈련 26개 과정(1,045)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함에 본 과정 운영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월 17일 지역 석유화학 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시수요조사를 통한 시장동향과 기업의 인력수요 결과를 반영해 신규 훈련과정 개설 확대도 검토키로 했다.
울산 인자위가 사업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역 내 훈련 거버넌스 역할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작년 미흡했던 운영과정의 개선을 통해 실질적적으로 구직자 취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자는 것에 의견을 함께 했다.
차의환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인자위는 기업체의 수요를 명확히 파악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훈련수요를 충실히 반영해 지역주력산업의 위기 속에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규택 공동위원장은 “돌이켜 보면 한 번도 경제가 좋다고 한 적은 없었고 매 위기 때마다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 사람이 재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자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5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훈련,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해 지역 내 취업률 증대 및 인력양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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