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2일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2016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를 실시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지원 사업은 부평구에 공장․사업장을 둔 중소(제조)기업이 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 융자금의 대출이자 중 일정 금액(일반기업 1.5%, 우대기업 1.8%)을 구에서 부담하는 이자차액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선6기 부평구청장의 공약으로 2015년부터 기존 융자규모 60억 원, 업체별 한도 4억 원 이내로 2배 늘려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기업에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 30억 원씩 나누어 융자해 주며, 하반기 신청은 7월 1일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구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확산과 어려운 기업 지원을 위해 구민 2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기업, 구에 지정 기부 기업(2015년 100만 원 이상 기부), 재해 및 화재 피해를 입은 기업에 0.2%의 추가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3년이던 융자 기간을 4년까지 늘려 기업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신한․국민․하나․산업은행을 방문, 여신 상담 후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경제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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