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예비후보.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현주 예비후보는 핵심공약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재정독립성을 확보하겠다”고 1일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국내 8개 지역 경제자유구역 의원들과 함께 관련법을 개정하고 경제자유구역에서 징수된 세금의 지역재투자 확대 및 개발이익금을 기금화할 계획이다.
민현주 예비후보는 “지난해 중앙정부의 예산을 끌어오려고 해도 매칭할 지방비가 없어 중앙정부에 예산요청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후보들이 허무맹랑한 공약(空約)은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재정확보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민 예비후보는 “어떤 발전도 안정적인 재정확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재정독립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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