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등 삼각편대 5전 전승 압도적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제1회 IMSA 엘리트마인드게임스 대회장 전경.
한국은 고비가 된 2라운드 중국과의 대결에서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이 각각 저우루이양 9단과 스웨 9단을 꺾으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개인전으로 치러진 여자부에서는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최정 6단이 패자조에서 부활한 중국 위즈잉 5단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IMSA 엘리트마인드게임스는 바둑을 비롯해 체스, 브리지, 체커, 중국장기 등 5개 종목이 함께 열려 ‘두뇌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우승상금은 남자 단체전 6만 유로(한화 약 8100만 원), 여자개인전 2만 유로(약 2700만 원)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