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의회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결의문 채택
[여주=일요신문]유인선기자=경기 여주시의회(의장 이환설)는 2일 열린 제18회 임시회에서 이영옥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 한 ‘여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여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하고, 초고령화․저출산․저성장의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며,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함으로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옥 의원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경제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여주시의 밝은 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고, 시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됨은 물론 평생교육 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과 지역 평생교육기반이 조성되어 사회계층간에 유기적인 소통과 공유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리한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문화가 정착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에 부합하는 여주시민의 학습적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결의문 주요골자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적 지원,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 및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과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적극 참여, 평생교육 진흥정책과 평생학습도시 조성 적극지지 등이다.
한편, ‘세종과 함께 걷는 뿌리 깊은 평생학습도시 여주’라는 평생학습 비전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6년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여주시는 이번 의회의 결의문 채택으로 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지역주민 조사 실시, 협의회 구성, 전담부서 설치와 평생교육사 배치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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