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공과대학 신입생 대표 임찬양(기계공학과), 박소연(신소재공학과) 학생이 신입생 선서를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2016학년도 입학식이 3일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과대학 입학식으로 마무리 됐다.
인하대는 신입생들의 소속감 증진과 선후배간 유대감 강화 등을 위해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각 단과대학별로 실시했다. 캠퍼스에 첫 걸음을 내딛는 인하대 2016학년도 신입생은 총 3740명으로 수시 및 정시 각 계열별 수석은 박연호(경영학과) 군과 김대희(전자공학과) 군, 이하영(아태물류학부) 군, 김상수(의예과) 군이 차지했다.
공과대학 입학식은 최순자 인하대 총장, 임동진 신임 공대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입학식은 최순자 총장의 환영인사, 한상을 인하대 공과대학장의 입학허가 선언 및 신입생 대표의 신입생 선서, 총동창회 상근 부회장의 배지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대학생활 조기 적응과 인하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의 ‘인천의 역사와 인하대의 역할’에 대한 강연과 인하대 댄스 동아리 F.L.EX.의 축하공연, 인하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 구성원이 함께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 수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교육서비스를 충실히 전달해 학생 스스로가 학교를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학교를 믿고 성장해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학식을 통해 2016학년도 인하대 신입생들은 인하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프론티어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월 12일 경영대학을 시작으로 개최된 단과대학별 입학식은 2월 18일 예술체육학부, 2월 19일 자연과학대학, 2월 24일 의과대학, 2월 26일 경상대학, 문과대학, 2월 29일 IT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입학식 등으로 진행돼 3월 3일 공과대학 입학식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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