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의 민간이전 위한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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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이하 KAERI)는 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기보와 KAERI가 ‘KAERI 보유기술의 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열렸다. 양측은 향후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 대표자와 연구개발 책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원자력 일반기술, 생명과학 기술, 방사선 조사 관련 기술 등 원자력 관련기술에 대한 발표와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또한 기보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관련 금융지원 상담도 동시에 진행됐다.
기보 관계자는 “KAERI는 국내 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IPO를 이끌어낸 저력이 있는 기관이다. KAERI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우수한 원자력 기술들이 원활하게 민간으로 이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지난해 기술이전계약 262건(전년대비 1.58배 증가), 거래금액 약 62억 원, 지식재산(IP)인수보증 247억 원(전년대비 1.11배 증가) 지원 등 적극적인 중개활동을 통해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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