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 이상 주민이 공동출자한 법인으로 사전교육 이수 후 신청 가능
- 신규 마을기업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공동체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 서울시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 박겸수 강북구청장
모집기간은 3월 7일(월)부터 3월 11일(금)까지이며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의 공동출자로 자부담해야 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들이 함께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실시해 지역의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자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신청자격은 5인 이상의 주민이 공동출자한 기업으로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을 완료했을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단, 출자자가 5인인 경우에는 전원 강북구에 주소지 또는 직장 주소지를 둔 지역주민이어야 하며 6인 이상인 경우에는 출자자의 70% 이상이 강북구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또 사업비 신청 전, 신청기업의 회원 5명 이상은 반드시 24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교육은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팀워크숍 포함)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포털 또는 강북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기업 회원 명단 등을 작성해 강북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비 지원 마을기업은 신청법인에 대한 강북구의 1차 현지조사 및 적격검토, 서울시의 2차 심사, 행정자치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