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모습 (달서구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권한대행 정원재)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달서가족 어울림축제’ 참여가족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달서가족 어울림축제’는 400가족, 1500여명의 공개신청을 받아 4개 팀으로 구성해 팀별 대항전으로 펼쳐지며 다양한 계층의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상호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 배려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열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인 가족, 친구 등 이웃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명랑경기로 절구야 절구야, 그네타기, 공굴리기, 보트타기 등 체육경기 6종과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Together enjoy’시간을 갖는다.
홍보 및 체험마당으로는 달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달서구체력인증센터,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등 12개 기관의 참여로 웃는얼굴 가족사진 촬영, 리본아트, 액자, 수첩, 풍선아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난해 만족도 조사결과 가장 인기 있던 가족미션마당을 9개 부스로 늘려 가족들이 유쾌하게 ‘우리 가족 최고’ 미션에 도전한다.
달서구 거주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여성가족과로 전화 또는 달서여성행복카페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아빠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날로 축제일을 정하고 참여자들의 제안으로 1회용품을 대신해 개인용 컵, 식기는 직접 가져와 친환경 생활도 실천한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가족과 이웃이 서로 어울려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웃음 꽃 피는 최고의 어린이날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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