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 행락철 전세버스 대상 안전점검

차량·장비 상태 집중단속 및 안전운전 교육 병행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봄 행락철 관광수요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3월부터 4월말까지 관광객을 수요로 하는 전세버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군에서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조합 협조를 받아 점검반을 편성한 후 실시된다. 

도내 등록된 전세버스 차고지 및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 마모상태, 차량구조 임의변경과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운행기록장치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특히 도는 업체 방문 시 운행 전 음주여부 확인, 과로·피로 등 건강상태 악화 시 운전금지, 전세버스 대열운행 금지 등 운수종사자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의 전세버스 이용에 대한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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