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9일 발대식 갖고 5기 첫 산행 출발
- 산 오르는 두려움 덜고 대원 간 유대관계 강화시킬 1박 2일 예비 캠프도 추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6년 제5기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의 운영 안내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3월 7일(월) 강북구청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 학교장 간담회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강북구와 엄홍길 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하고 관내 12개 중학교가 참여하는 강북구만의 특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산행을 통해 청소년에게 엄대장의 도전정신을 전달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육체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간담회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 대장을 비롯하여 관내 12개 중학교 교장 및 교감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내용은 4기 대원들의 1년간의 성장이 담긴 활동 영상 시청, 5기 프로그램 안내, 운영 방안 논의, 학교별 협조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60명이 함께 할 제5기 청소년희망원정대는 오는 4월 9일(토)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엄홍길 대장의 인솔 하에 당일형 산행으로 1년 간 진행된다. 또 여름, 겨울 방학기간에는 캠프형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행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 학생들의 부담감과 두려움을 덜고 참여 학생, 지도자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예비캠프도 실시한다. 예비캠프는 발대식 전 1박 2일로 추진 예정이다.
▲ 제4기 겨울캠프 - 태백산 정상에서 힘찬 함성
▲ 제4기 겨울캠프 - 희망원정대, 겨울 설산에 오르다
강북구는 각 학교장에게 가정통신문, 학부모 문자발송 등을 통해 청소년 희망원정대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기 활동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참가 학생들의 표정과 행동이 회를 거듭할수록 긍정적,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북구의 미래 꿈나무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