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마을상수도 228곳에 대해 먹는 물 안전을 위한 정기수질검사와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58개 항목에 이르는 수질검사 분석이 이뤄진다. 특히 음용수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소독약 적정 투입상태, 취수원과 배수원의 청결상태 및 위생 관리 상태 등 시설물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시에 따르면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마을 시설은 부적합 요인을 분석, 제거한 뒤 재검사를 실시한다. 시설물 점검을 통해 마을상수도 시설의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박보생 시장은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렵고 농촌주민들의 고령화로 수질 및 시설물의 관리가 취약한 마을상수도에 대해 염소투입시설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일반세균등 수인성 전염병으로 부터 시민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고장장비의 신속한 교체와 노후관로 및 시설에 대해 교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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