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는 이 회의에 참가해 세계 크루즈선 동향과 22만 톤급 세계 최대 크루즈선 부산 유치를 추진한다.
특히 5월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부산국제크루즈관광산업 박람회(Seatrade Cruise Asia 2016)를 세계 크루즈 관계자들에게 홍보한다.
이 기간 동안 국제회의를 통한 크루즈 마케팅과 더불어 세계 제2위 크루즈선사인 RCCL사를 방문, 영도 국제크루즈 터미널 확장에 대한 자문과 2018년 오아시스호 부산항 기항에 따른 시설개선 및 향후 운영계획 등도 협의한다.
우예종 사장은 “올해 부산항에는 230회 이상의 크루즈선이 기항하고 약 45만 명의 관광객이 부산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크루즈관광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시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동선과 관광상품을 다양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여름 전국을 불안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와 관련, 신규 크루즈노선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카나자와·후쿠오카 등 일본 4개 항만과 한·일 국제크루즈네트워크를 결성하고 코스타크루즈사의 신규 노선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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