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점, ‘새봄맞이 골프 특집전’...3~10만원대 골프 패션 선봬
지난해 3월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진행된 <코오롱스포츠 & 아웃도어 박람회> 행사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들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아웃도어 상품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5% 신장세를 보였다.
골프 역시 47.2% 증가해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전체 구매 고객 중 50~60대 고객이 48.7%으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 골프’ 박람회를 개최한다.
동래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코오롱 스포츠 & 아웃도어 박람회’를 개최해 100억 원 상당의 아웃도어 물량을 선보인다.
재킷, 티셔츠, 바지, 등산화 등 봄 시즌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아이더,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네파 등 아웃도어 유명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20/40/60만 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 상품권도 증정한다.
부산본점은 17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새봄맞이 골프 특집전’을 열어 울시, 잭니클라우스, 핑 등 골프 웨어 유명 브랜드의 모자(3만원대), 티셔츠·바지(5만원대), 점퍼(10만원대)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박재형 남성스포츠팀장은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다양한 상품을 비롯해 무이자 및 사은품 증정행사 등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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