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99.9점으로 마사회 고객만족도 1위 달성에 크게 기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고객만족을 위해 설치한 어린이 시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98.3점을 획득해 전체 공기업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결과는 설문문항 고도화, 전화조사 신규도입 등으로 공기업 평균점수가 낮아진 상황에서 오히려 한국마사회 고객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알리오’를 통해 공개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2015년에는 공기업 24개와 준정부기관 83개 등 총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가 이뤄졌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시행’, ‘경마공원운영’, ‘승마강습’, ‘문화교실’, ‘목장운영’, ‘말생산농가’ 의 6개 부문에서 이용고객 1,138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전화조사가 병행된 가운데 고객만족도 조사가 진행됐다.
마사회는 부임 이래 끊임없이 고객만족경영을 강조했던 CEO의 강력한 의지 아래 한국마사회는 전 부서가 한 마음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고객편익 옴부즈맨 운영으로 고객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고 경마 초심자를 위한 그래프 중심의 알기 쉬운 경마정보지 ‘이지레이스(Easy Race)’를 개발하는 등 한국마사회 고객감동경영의 모범적인 선도자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시행’ 부문 고객만족도 99.6점, ‘경마공원운영’ 부문 고객만족도 99.9점을 기록, 한국마사회가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6년에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고객감동경영은 계속된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빛축제 ‘일루미아(illumia)’가 31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연이어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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