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은 뭐했나

문근영 깜찍발랄 ‘선관위’ 모델

	▲ 중앙선관위 모델로 활약한 문근영 씨.

열린우리당의 김한길 원내대표의 부인인 최명길 씨는 선거 직전까지 전국을 돌며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한나라당의 김문수 의원은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힌 가수 조용필 씨와 MC 이상용 씨의 대중적인 인기도를 적극 활용했다. 이밖에 백남봉 남철 남성남 한무 황기순 씨 등 개그맨들과 스포츠 스타 황영조 허정무 씨 등도 각 정당 행사에서 활약을 펼쳤다.

청소년 톱스타들은 선거캠프보다는 중앙선관위에서 활약 중이다. 중앙선관위는 일찌감치 인기 스타 김주혁 씨와 문근영 씨 등을 내세운 TV 공익광고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 가수 비 씨는 지난 5월28일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촬영 중 깜짝 부재자투표를 해 CF보다 더한 홍보효과를 봤다는 자평이다. 선관위는 일찍부터 월드컵 붐을 노려 홍명보 국가대표축구팀 코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대표선수 부재자투표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시선을 끌었다.

이종원 스포츠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