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5일 금요직거래 특별장터 개장
금요직거래장터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이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농촌과 도시민 상생장터인 금요직거래장터가 개장 7주년을 맞아 18일과 25일 특판전을 개장한다.
그동안 금요직거래장터를 많이 애용해준 도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봄나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금요직거래장터는 2009년부터 매주 경남농협지역본부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참여 농가에는 높은 수취가격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저렴한 농축산물을 공급해 창원 도심 속의 명물 장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개장 초기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경남도의 특색 있고 다양한 사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참여 농가와 경남농협이 엄격한 제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쌓은 결과 현재까지 359회 장터로 매출 117억 원을 달성했다.
경남농협에서는 개장 7주년 맞아 봄나물 특판전과 딸기, 야콘, 배, 사과, 대추 등 주요 농산물, 한우등심 및 돈육 등 축산물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특별 개장기간 동안 직거래 장터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떡메치기, 사은품 증정,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금요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은 따뜻한 공간”이라며 “이번 개장 7주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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