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에 초점 맞춘 디바이스 개발사업 등 홍보...U-헬스사업단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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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검사 실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의 완전정복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암 조기진단의 첫 걸음인 정기건강검진, 그리고 개인의 운동 및 식습관 개선을 돕는 U-헬스케어사업, 5대암 안내 리플렛을 통해 환자들이 암 예방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암을 예방하고 극복함에 있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암의 조기 진단이다.
이렇듯 중요한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현대의학으로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생길 암을 아예 안 생기게 할 수는 없다.
다만 사전 예측 시스템을 통해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도 1999년부터 5대 암검진사업을 도입하여 주관하고 있다.
그만큼 범국가적으로 5대암 검진을 암을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최근 5대암 리플렛을 제작,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대암에 대한 리플렛을 제작하고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이를 나눠주고 있다.
아울러 노인인구의 확대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해 건강100세 캠페인을 전개하고, 의료사각지대와 노인인구 밀집지역에는 무료건강검진, 건강강좌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암을 조기에 예방하는 병원 내 전담조직인 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조경임 심장내과·순환기내과 교수)을 암 예방의 날에 맞춰 설립하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 U-헬스사업단은 오는 7월 29일 환자안전법 통과로 인한 인력·재정적 부담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신체중재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이를 통해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융·복합 의료에 본격 나서게 된다.
또한 의료진들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적정한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조절해건 강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등의 융합의학을 접목해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병원의 걱정거리를 함께 해결하게 된다.
U-헬스케어사업단은 건강관리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합의학에도 직접 뛰어들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경제진흥원의 메디컬 ICT·융합센터 사업 및 산학연클러스터에도 참여하게 된다.
고신대복음병원 임학 병원장은 “의료산업 및 바이오헬스분야의 연구를 통해 차세대 ICT·융합의료산업분야의 연구 진행을 위해 U-헬스케어사업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암 수술을 포함한 예방에도 앞장서게 된다면 부울경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