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근웅)는 지난 17일과 18일 공사현장 주감독 등 사업관리자 약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산도 충무공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한산도는 임진왜란 때 한산대첩을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절이 얽힌 호국의 성지로서 유명하다.
환경공단 직원들은 선현들의 절의와 청렴의식이 서려있는 발자취를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 참가자들은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내의 제승당을 비롯, 충무공의 영정이 봉안돼 있는 충무사, 활터인 한산정, 수루 등을 방문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공사감독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어려운 전투를 승리로 이끈 유능한 지도자라는 점뿐만 아니라 정도를 지키는 그의 청렴한 삶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나 자신도 보다 청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이번 청렴유적지 탐방 외에도 △Keco 신문고제도 운영 △청렴실천 결의대회 △감독자 청렴서약서 작성 △정기적인 청렴교육 및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