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는 수출·내수 부진, 업체 간 과다 경쟁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16년도 영주시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도내 6개 시·군이 참여해 중소기업 성장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참여 시·군 중 최대 사업비를 투입한 영주시는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수출 진흥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 1대 1 멘토링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마케팅, 품질인증, 산업디자인 등 전문 분야 자문위원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맞춤형 기업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7분야 28개 사업을 지원 받게 되며, 매뉴얼 사업 완료 후에도 경제진흥원의 집중 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 기업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증을 보유,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기업, 건축법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 등 요건을 갖춘 기업이다.
최근 3년이내 경북고용대상·중소기업대상·산업평화대상 수상기업 및 여성·장애인 기업은 우대지원 대상기업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경제활성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6년도 영주시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 사업을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 최대 공업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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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