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8일부터 중소유통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유통경쟁력강화자금 융자조건을 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중소유통 소상공인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중 도소매업자로 주사업장이 인천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에게 담보조건(신용보증, 부동산, 기타 보증)으로 유통경쟁력강화자금을 융자해 왔다. 하지만 신용보증이 아닌 부동산, 기타 보증 대출자들의 경우 대출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대출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신용보증, 부동산, 기타 보증 대출자 모두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현재 보증 거래 중인 업체는 융자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신용보증이 아닌 부동산, 기타 보증으로만 융자를 신청하는 업체는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현재 보증 거래 중이어도 융자가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융자를 희망하는 대상업체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각 지점을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심사기준에 적합한 경우 재단은 융자결정을 하고 시금고인 신한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하게 된다. 올해 융자 지원 총액은 40억 원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반기별 20억 원씩 지원한다. 점포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 목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액은 업체당 3000만 원 한도다.
융자 지원 총액이 모두 소진되면 신청을 마감하게 된다. 융자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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