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캠코는 구리시 소유 공유재산 약 2천5백 필지에 대해 3월부터 약 7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주 영천시 공유재산 4천 필지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 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국유일반재산 약 62만 필지(대장가액 19.4조원)를 관리하고 있는 캠코는 국유지 지적도에 항공영상을 접목한 ‘실태조사 전용 GIS 시스템 구축’ 등 실태조사의 과학화를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드론(무인항공기)을 도입해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캠코는 2010년부터 서울시, 춘천시 및 군위군의 공유재산 1만1천756필지의 실태조사를 차질 없이 수행, DB를 구축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제시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한 바 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의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위탁관리를 확대해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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